[Oh! 뮤직] "1년 공백기 무색"…블랙핑크, 하루만에 다시 쓴 걸그룹 역사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6.16 11: 12

그룹 블랙핑크의 신곡이 공개 15시간 만에 2100만뷰를 돌파하며 호성적 이어가고 있다. 
블랙핑크는 15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공개 직후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너른 글로벌 팬덤을 바탕으로 유튜브 조회수 역시 호성적 거두고 있다. '뚜두뚜두'는 공개 15시간만에 2100만뷰를 돌파했다. 24시간 내 3000만뷰 돌파도 노려볼 수 있는 엄청난 성적이다. 방탄소년단, 싸이 뒤를 잇는 최단 기록이기도 하다. 

역대 전세계 유튜브 24시간 조회수 TOP10 진입도 확정지었다. 6시간만에 천만뷰, 13시간만에 2천만뷰를 돌파한 블랙핑크는 16일 오전 9시 기준, 방탄소년단 'DNA'를 꺾고 24시간 최다 조회수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된지 24시간이 되지 않은만큼 순위 상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또 유튜브 국내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와 더불어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 트렌드 1위까지 거머쥐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스퀘어 업'은 16일 오전 8시 기준 아시아 유럽, 남미 등 41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하며 성공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빌보드 역시 블랙핑크의 컴백을 두고 "블랙핑크가 오랜 공백기를 끝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혁명을 시작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이번 앨범은 한층 강렬해졌고 지난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 힙합 느낌이 물씬 풍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음원차트 1위, 유튜브 2천만뷰 돌파, 빌보드 대서특필 등 블랙핑크는 1년 공백기가 무색한 신기록을 쏟아내며 새로운 음악색을 대중에게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거칠 것 없이 성공적 컴백 가도를 달리는 블랙핑크는 16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가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블랙핑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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