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독보적 먹방+장운동"..'나혼자산다' 성훈의 털털美(ft. 복수)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6.16 12: 31

'나 혼자 산다' 성훈이 오랜만에 등장, 여전한 먹방과 장운동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성훈이 등장, 오랜만에 싱글 라이프를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훈은 1년 전보다 더 더러워진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성훈은 "원룸에 살 때 좁게 살면서 짐이 쌓였다. 좁으면 좁은 대로, 넓으면 넓은 대로 지저분하고 더럽다"고 설명했고,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세상에 이런 느낌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주방 역시 쓰레기들이 쌓여있었고 성훈은 결국 3개월 만에 정리에 나섰다. 쉬는 날을 디데이로 삼아 에이컨이 있는 방으로 침실을 옮기고자 한 것. 하지만 책상 한 개를 옮기고 힘들어하던 성훈은 이내 냉장고에서 수박을 꺼내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성훈은 여전한 대식가 면모로 시선을 모았다. 밥숟가락으로 수박의 맛있는 부분을 덜어먹은 뒤, 그대로 얼음과 요구르트를 넣어 화채로 만들어 먹었기 때문. 수박으로 배를 채운 그는 다시 청소를 시작했고 쓰레기들을 하나씩 분리수거장으로 옮겼다.
하지만 성훈은 갑자기 화장실 신호가 와 화장실로 직행했다. 역시 '장이 건강한 남자'인 성훈이었다. 이후 그는 목욕 바구니를 든 채 수영장으로 향했고 그 자리에 육관 관장이 함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관장은 성훈에게 수영을 배우기 위해 온 거였다. 
본격적인 수영 강습이 시작되자 성훈은 호랑이 선생님이 됐고, 물에 뜨는 법을 설명하다 "힘을 빼라"며 관장의 엉덩이를 때려 웃음을 안겼다. 이를 화면으로 지켜본 성훈은 "저때 짜릿했다"며 웃었고, 이후 관장과 함께 중국집으로 가 다시 한 번 먹방을 펼쳤다.
이날 성훈은 특유의 먹방부터 남다른 장운동에 뛰어난 수영 실력까지, 여전히 반전 매력이 가득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을 선사했다. 주변 시선을 개의치 않는 그의 털털한 모습이 그대로 발휘됐다는 평. 이에 나왔다 하면 큰 재미를 안겨주는 그를 '나 혼자 산다'에서 좀 더 자주 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 nahee@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