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차트] 블랙핑크, '뚜두뚜두' 차트 올킬+아이튠즈 38개국 1위 장악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6.16 08: 22

걸그룹 블랙핑크가 컴백과 동시에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블랙핑크가 지난 15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스퀘어 업'으로 컴백하며 불패의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발표 2시간 만에 음원차트를 점령, 또 다른 히트곡 탄생을 예고한 블랙핑크다. 
블랙핑크의 새 앨범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16일 오전 8시 기준, 지니와 소리바다, 몽키3, 올레뮤직, 엠네, 네이버뮤직, 벅스뮤직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포에버 영', '리얼리' 등 앨범 전체가 상위권 줄세우기를 달성했을 정도로 블랙핑크의 신곡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

블랙핑크는 지난해 6월 발표했던 '마지막처럼' 이후 1년 만에 컴백하며 남다른 저력을 입증한 모습이다. 앨범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던 만큼 좋은 성과로 블랙핑크의 존재감이 빛나고 있다. 
'뚜두뚜두'는 강력한 트랩 비트 위에 가미된 동양적인 퍼커션 리듬과 독창적인 휘슬 리드 사운드로 블랙핑크만의 독특한 색깔을 강조한다. 호소력 있는 벌스 파트와 프리드랍에서의 훅라인, 그리고 2절에서의 랩은 블랙핑크의 보컬에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곡이 전개될수록 넓게 펼쳐지는 스펙트럼과 고조되는 드랍으로 무장된 ‘뚜두뚜두’의 파괴력은 마치 탱크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차트도 점령했다. 
블랙핑크의 새 앨범 '스퀘어 업'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아이튠즈 앨범차트 38개국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아르메니아, 오스트리아, 바레인, 브루나이, 불가리아, 캄보디아, 캐나다, 칠레, 코스타리카, 핀란드, 유럽, 그리스, 홍콩, 헝가리,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카자흐스탄, 마카오, 말레이시아, 멕시코, 네덜란드, 뉴질랜드, 필리핀, 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싱가포르, 스페인, 스웨덴, 대만, 태국, 터키,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등 아시아와 유럽 남미 등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블랙핑크의 음악을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15일 새 앨범 발표 이후 중국 3대 음악 플랫폼 쿠거우 K팝 신곡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컴백과 함께 차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블랙핑크의 성과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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