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이제 땀톤?" 빅톤, 소년美넘친 '수다大잔치'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6.16 07: 05

빅톤이 '오월애' 활동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15일 방송된 V라이브 '빅톤의 눕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수빈, 병찬, 세준, 허찬, 승우, 승식, 한세를 순서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계속해서 눕방 출석체크를 시작,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멤버들은 "재워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노력해보겠다"면서 본격적인 눕방을 시작했다.

먼저 '오월애' 공개 후, 활동 3주 차, M카운트 다운에서 탑3에 올랐다며 소식을 전했다. 멤버들은 "탑3 올랐을 때, 대기실에서 정말 놀랐다"면서 "어리둥절했던 기억, 우리가 3위인지 정말 믿기지 못했다"며 신기했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월애' 활동하면서 3주 넘게 행복한 일들이 많았다는 빅톤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언급했다.  세준은 "6개월 동안 공백기 길었는데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 가장 추억에 남는다"면서, 이어 "응원해준 팬들 항상 감사하다, 무대 아래에서 바라봐주는 팬들의 눈빛과 장면들이 활동이 끝나서도 기억에 남는다. 그래서 더 무대에 올라 만나고 싶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다음은 팬들과 함께 한 주제로 얘기를 나누기로 했다. 주제는 '오유월애' 였다. 계절로 치면 초여름이기 때문에, 초여름에 대한 얘기를 나누자는 것.  계절이 바뀌는 시기를 언제 느끼냐고 묻자, 찬이는 "숙소 유리문을 열었을 때 특유의 계절 냄새를 맡으면 그때가 초여름인 것 같다"며 습하고 더워지는 날씨를 말했다. 
세준은 "여름엔 대리석 바닥이 차가워진다, 그때 여름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2층 침대에서 잔다는 병찬은 "갑자기 더워진다, 숨을 못 쉬겠다, 차라리 바닥에 이불 깔고 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허각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찍었던 일화도 언급, "처음으로 뮤직비디오를 찍었던 날이다, 더울 때 스텝분들이 부채질 해줘서 신기했다"며 귀여운 일화를 전했다. 
떠오르는 멤버로 수빈을 지목, 수빈은 "보라색 염색하고 흰색 셔츠입고 사전녹화를 하러갔다, 땀 때문에 셔츠가 보라색으로 물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팬들은 "빅톤이 아니라 땀톤이다, 앞으로 가을에 활동하자"고 말해 또 한번 배꼽을 잡게했다.  이어 데뷔 초창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촬영을 언급,  수상보트를 탔던 즐거웠던 추억도 전했다. 
이어 여름 음식에 대해 언급, '최애' 여름음식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가장 먼저 아이스크림이 언급되자, 수빈은 "아이스크림은 여름에 먹으면 녹는다, 겨울에 먹어야한다"고 말하면서, 수박을 지목했다.  하지만 오이를 못 먹는다는 승식은 "수박에서 오이맛이 난다"며 이를 반대했고, 병찬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지목했다. 이에 커피를 못 마신다는 멤버와 달콤한 것을 더 좋아하는 찬이는 이를 반대하며 계속해서 의견이 갈려 웃음을 안겼다.  심지어 냉모밀, 팥빙수까지 의견이 갈리기도 했다.
결국 여름음식 끝판왕으로 평양냉면을 언급, 하지만 냉면이란 말에 모두 의견이 일치했다.  급기야 '엄마밥'이란 말엔 기립하며 엄지까지 치켜세우는 등 격하게 반겼다. 
여전히 소년美넘치는 빅톤 멤버들의 수다 삼매경이 방송에 재미를 더했으며, 출구없는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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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라이브 빅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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