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이 '엠카운트다운'의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그룹 AOA와 워너원이 1위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로 나선 워너원 이대휘와 AOA 지민은 각각 1위 공약으로 "무대 위에서 메이크업 더하기"와 "무대 위에서 메이크업 지우기"를 걸었다.
워너원은 1위로 호명된 후 "워너블이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앵콜무대에서 팬클럽 워너블에 사랑한다고 외쳤다. 이들은 앵콜무대에서 서로의 얼굴에 그림을 그리며 공약을 이행했다.
1위로 불린 그룹은 워너원이었다. 워너원은 컴백 후 '더쇼'와 '쇼챔피언'에 이어 1위 3관왕을 했다. 이제 1위 독주를 시작한 워너원이 과연 어떤 성적을 차지할지 기대감이 모아지는 부분이다.
이날 워너원은 완전체 타이틀곡 ‘켜줘(Light)’와 함께 유닛 무대도 선보였다. 남바완(라이관린, 박지훈, 배진영)은 성숙한 남성미가 넘치는 ‘11’ 무대를, 린온미(윤지성, 하성운, 황민현)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잔잔한 감성을 담은 ‘영원+1’ 무대를 준비했다.
샤이니는 새 타이틀곡 'I Want You'로 돌아왔다. 샤이니의 신곡은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이 돋보이는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팝 장르로, 점점 더워지는 계절에 꼭 어울리는 시원함을 선사하는 곡이다. 시간을 넘어 사랑하는 이에게 가고 싶은 마음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특징이다.
또한 샤이니는 떠나간 사랑을 독감처럼 앓고 있다고 표현한 수록곡 ‘독감’ 무대도 공개했다. 샤이니는 한층 더 풍성하고 성숙해진 음악적 색깔과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는 보컬 멤버들이 모여 결성한 유나이티드 큐브의 무대도 최초 공개됐다. 유나이티드 큐브는 조권, 비투비 은광-현식, CLC 손-승희, 펜타곤 후이-진호, (여자)아이들 미연-민니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노래 '한걸음' 무대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15일 첫 방송을 앞둔 Mnet '프로듀스48' 연습생들의 '내꺼야' 무대가 다시 공개되기도. 지난 달 10일 최초 공개됐던 '내꺼야' 무대는 이날 다시 보여지며 첫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유빈, AOA, PRISTIN V, 유니티, 우진영X김현수, 프로미스나인, 이달의 소녀 yyxy 등이 무대를 꾸몄다. / yjh0304@osen.co.kr
[사진] '엠카운트다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