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식스가 일본 첫 단독 콘서트를 성료하며 현지에 '믿고 듣는 데이식스' 의 매력을 전파했다.
올해 3월 일본서 첫 싱글 'If ~마타 아에타라~'를 공개했고 이달 베스트 앨범 'THE BEST DAY'를 발매하며 현지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데이식스는 13일 도쿄 시부야의 츠타야 오-이스트(TSUTAYA O-EAST)서 'DAY6 1st LIVE in JAPAN "THE BEST DAY"'라는 타이틀로 일본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데이식스의 첫 일본 단독 콘서트를 보기 위해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 각지서 온 팬들의 열기가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데이식스는 앨범 'THE BEST DAY'의 수록곡 'I Wait (Japanese Ver)'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고 총 20곡의 레퍼토리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원필은 "첫 일본 단독 콘서트를 기대하고 있었다", 도운은 "마음껏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고 멤버들 모두 유창한 일본어로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4일 오사카 우메다 트래드(umeda TRAD)서 일본 콘서트를 이어가는 데이식스는 7월 25일 현지서 싱글 2집 'Stop The Rain'을 발매한다. 특히 이번 싱글에는 최근 10년 만의 재결합 소식을 알린 일본 펑크록을 대표하는 밴드 'ELLEGARDEN'의 리더이자 유명 기타리스트 우부카타 신이치가 프로듀서를 맡아 눈길을 끈다.
한편 데이식스는 26일 오후 6시 국내서 미니 3집 앨범 'Shoot Me : Youth Part 1' 및 타이틀곡 'Shoot Me'를 발표하고 7개월여만에 컴백한다.
Young K가 작사한 타이틀곡 'Shoot Me'는 제목부터 강렬하고 도발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으로 '예뻤어', '놓아 놓아 놓아', '좋아합니다', '반드시 웃는다' 등 그동안 서정적이고 감수성을 자극하는 노래들로 사랑받아온 데이식스의 변신을 기대케 하는 작품이다.
데이식스는 또 데뷔 후 첫 월드투어 'DAY6 1ST WORLD TOUR 'Youth''를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이번 월드투어는 6월 22일부터 24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서 진행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울산, 전주, 멜버른, 시드니, 부산, 타이베이, 방콕, 마닐라, 토론토, 미니애폴리스,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LA, 자카르타에 이어 내년 1월에는 유럽 등으로 이어진다./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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