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문화 및 각계각층에서 아이스버킷챌린지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역 배우들끼리도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아역배우 이채미는 13일 SNS에 "드라마 '투윅스'를 함께 하며 여전히 좋은 인연 이어 가고 있는 #박하선 엄마의 부름을 받고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저는 약소하지만 기부로 뜻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저의 참여가 미약하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하트 포즈를 취한 사진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기부 확인증을 올리며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드라마 '도깨비'와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한서진도 뜻을 함께했다. 그는 10일 SNS에 "길정우 오빠의 지목으로 아이스버킷챌린지를 함께 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라는 영상을 올리며 동참했다.
한서진의 지목을 받은 조수지 역시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이 건립되는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도움 부탁드리구요. 저도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라며 다음 주자로 김태원, 김고은, 강현구를 찍었다.
영화 '남한산성',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란제리 소녀시대' 등에서 팬들의 사랑을 받은 아역 조아인은 고나희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똑부러지는 응원 영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의 지목을 받은 길정우는 드라마 '닥터스'에서 김래원의 아역으로 활약했다. 그 역시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같이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을 게재했다.
이준규는 "준규도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이 건립돼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치료받고 완치됐으면 좋겠습니다. 루게릭환우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정혜윤도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 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참여해 주세요~^^ 그리고 루게릭환우분들과 가족분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라며 아이스버킷챌린지 영상을 올렸다.
지난 2014년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퍼진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진행되는 이벤트다.
SNS에 얼음물을 뒤집어쓴 사람이 바통을 이어 받을 세 명을 지목한 후 24시간 안에 기부금을 기부하거나 얼음물 뒤집어쓰기를 선택하라고 말하는 영상을 올리면 된다.
지난달 29일 지누션 멤버 션을 시작으로 박보검, 여진구, 정우성, 곽동연, 이시언, 박나래, 한혜진, 전현무, 김소현, 엘, 고아라, 강다니엘, 아이유, 김소현, 박하선, 장윤정, 이대휘, 버즈 신준기, 잔나비 최정훈, 멜로망스 김민석, 새소년 황소윤, 아이콘, 박슬기, 양미라, 정승환, 서현, 수영, 사무엘, 김하온, 비와이 등 수많은 스타들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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