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희가 '뷰티 인사이드'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14일 OSEN 취재 결과 이다희는 JTBC 새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 출연하기로 결정 지은 상태다. 현재 최종 조율만 남아있다.
'뷰티 인사이드'는 배우 한효주 주연의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자고 일어나면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여자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다.
영화에서는 남자가 매일 자고 일어나면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다면, 드라마에서는 여자가 한 달에 한 번 특정한 주기가 되면 다른 사람으로 바뀌게 된다. 사람이 바뀐다는 설정 외 캐릭터의 직업이나 주변 인물들, 상황 등은 다르게 각색된다.
이다희는 극중 선호그룹 내 저가항공사인 원에어 대표 강사라 역을 맡는다. '세상은 똑똑한 여자를 독하게 키운다'는 말을 실감케 하는 인물. 어렸을 때 받았던 박수와 선망의 시선을 잊지 않고 성공하기 위해 독해지려 하지만 세상 깨끗한 남자를 만나 사랑을 깨닫고 가슴앓이를 하게 된다.
이로써 이다희는 지난 4월 종영된 KBS 2TV '추리의 여왕2' 이후 두 달 여만에 차기작을 결정 지으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최근 SBS '정글의 법칙'과 '런닝맨'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존재감을 발산해온 이다희는 하반기 '뷰티 인사이드'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꾀하며 더욱 탄탄해진 연기 내공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뷰티 인사이드'는 이다희 외에도 서현진과 이민기가 각각 남녀 주연으로 출연을 논의 중이며 연출은 '또 오해영'의 송현욱 PD가 맡는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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