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티파니가 소녀시대에서 솔로 가수로의 도전을 앞두고 있다.
14일 미국 패러다임 탤런트 에이전시(Paradigm Talent Agency) 공식 홈페이지에 티파니의 미국 활동명인 'TIFFANY YOUNG'이라는 이름과 사진이 게재됐다. 지난해 10월 SM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후 티파니의 공식적인 첫 행보인 셈.
패러다임 탤런트 에이전시는 전세계 스타들의 매니지먼트를 돕고 있다. 이들은 SNS 공식 계정을 연결하고 티파니의 매니지먼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티파니를 비롯해 에드 시런, 제이슨 므라즈, 콜드플레이 등이 소속되어 있다.
티파니는 지난 해 10월 SM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독자적으로 활동했다. 그동안 그는 연기 및 음악 공부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개된 미국 패러다임 탤런트 에이전시와의 계약으로, 티파니는 본격적인 컴백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추측이 나왔다.
그랬던 티파니가 실제로 올 여름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라는 소식이 OSEN 단독보도로 알려졌다.(14일 OSEN 단독보도).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티파니는 올여름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발매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6~7월 안으로는 팬들을 만날 전망이다.
티파니는 이미 신곡 녹음은 마쳤으며 뮤직비디오 촬영 등 컴백 후반작업만을 남겨두고 있다. 또한 티파니는 음악부터 콘셉트, 스타일링 등 본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약 2년 만의 솔로 앨범에 많은 기대감이 모아지는 바다.
티파니는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위해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 지난 3월 영화 ‘코코’ OST 커버곡 ‘리멤버 미’를 공개한 것 외에는 침묵을 유지하던 티파니는 미국 에이전시와의 계약에 이어 솔로 가수 컴백 소식까지 전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그가 보여줄 인생 2막은 어떤 모습일지 눈길을 모은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패러다임 탤런트 에이전시 홈페이지, 티파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