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수입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전 세계 20억 달러(2조 1,560억 원)의 수익을 거뒀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12일(현지시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전 세계 2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며 “‘앞서 아바타’가 27억 7000만 달러, ‘타이타닉’이 21억 9000만 달러,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20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25일 국내 개봉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어제(12일)까지 1118만 1283명(영진위 제공)의 관객수를 돌파한 바 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11일 만에 10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이다.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다.
일찍이 전 세계 최고의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마블 최초의 천만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이후 3년 만에 개봉하는 어벤져스 시리즈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