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희와 김빈우가 나란히 둘째를 품에 안게 됐다. 팬들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014년 5월, 5살 어린 판사와 결혼한 박진희는 그해 11월 첫째 딸을 출산했다. 이후 3년 만인 지난 1월, 그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박진희가 6월 둘째를 출산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특히 박진희는 둘째 아들을 품고서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제작진과 불화로 고현정이 하차한 SBS '리턴' 자리에 투입돼 열연을 펼친 것. 임신 5개월의 몸으로 독한 캐릭터를 소화해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빈우는 12일 인스타그램에 "율이의 연년생 동생이.. 뱃속에 둘째가 자라고 있어요. #또다시임신중 #또다시임산부모드 #행복합니다 #이모든게 #감사합니다 #임산부 #17weeks #희망이 #전율동생"라고 적었다.
김빈우는 지난 2015년 10월, 1살 연하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2년여 만인 지난해 8월 첫째를 낳았다. SNS에 남편과 첫 딸의 사진을 올리며 기쁨을 누렸다.
그랬던 그가 출산한 지 1년도 안 돼 둘째를 가졌다. 첫 딸의 태명이 '복댕이'였는데 이번 둘째의 태명은 '희망이'인 걸로 보인다. 임신 17주째로 다시 한번 팬들의 축하를 듬뿍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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