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로 변신한 표인봉의 외동딸 바하가 어린 시절 귀여운 모습 대신 정변의 아이콘으로 돌아왔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19살이 된 표인봉의 딸 표바하가 출연했다. 표인봉은 대학교수이자 뮤지컬기획사 운영자로서 바쁜 삶을 살고 있었고, 그의 딸 바하는 올해로 19살이 됐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닮은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던 바하는 고등학생이 되자 큰 키에 성숙한 외모를 자랑했다. 외모 뿐만 아니라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는 모습은 개그맨으로서 활발하게 활약했던 표인봉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춤과 함께 표정 연기까지 소화해내는 바하의 모습은 매력이 넘쳤다.
바하가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하는 이유는 마른 몸을 통해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서였다. 꿈을 위해서 확실하게 계획을 세운 바하는 아침에 음식을 몰아서 먹고, 점식과 저녁에는 거의 먹지 않았다. 무언가를 먹은 뒤에는 곧바로 운동을 하고 몇 시간 동안 춤을 추기 시작했다. 미러볼을 틀어놓고 다양한 장르의 춤을 추는 바하는 뮤지컬 배우로서 재능이 돋보였다.
바하는 철저하게 관리하는 만큼 매력적인 외모를 자랑했다. 하지만 한창 먹는 것을 좋아하고 성장해야할 시기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딸을 보는 표인봉의 마음은 편치 않았다. 결국 표인봉은 음식을 사와서 직접 먹으면서 바하에게 음식을 먹으라고 권했지만 바하는 잘 이겨냈다.
19세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바하는 꿈을 향해 굳건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다이어트를 이어갔다. 의지가 굳건한 만큼 바하의 외모는 확 달라졌다. 어린시절 귀여운 매력을 보여준 바하의 오랜만에 등장해 이를 환영하는 시청자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pps2014@osen.co.kr
[사진] '둥지탈출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