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연하 남편과 결혼한 함소원이 임신 10주차라는 사실을 예고편을 통해서 공개했다. 43세인 함소원의 임신이 자체가 기적이라고 말하기에 충분하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맛'에서는 장모님을 만나 뵙기 위해 나선 어린 사위 진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내인 함소원과 진화의 나이차이는 무려 18살. 진화의 부모님과 함소원의 부모님 모두 너무나도 큰 나이 차이로 인해 반대했다. 하지만 반대를 이겨낸 두 사람에게 아이라는 선물이 주어졌다.
다들 임신과 출산이 어렵다고 하는 상황에서 함소원과 그의 남편 진화는 임신 10주차라는 소식을 들었다. 하지만 짧게 공개된 예고편에서 함소원이 초음파 검사를 받는 도중 아이의 심장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말하며 깜짝 놀라는 모습이 나오기도했다.
진화는 두 번째로 장모님을 만나는 자리에서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제대로 밥도 먹지 못한 진화는 아이를 다섯명 낳고 싶다는 과한 의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나이가 많은 아내를 걱정해 2~3명만 낳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함소원과 진화는 아이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첫 화에서도 두 사람은 임신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함소원은 남편을 만나기 전에 냉동난자를 15개 정도 얼렸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진화 뿐만 아니라 함소원 역시도 아이에 대한 욕심이 컸던 상황. 하지만 35살만해도 노산이라고 평가받는 상황에서 43살에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었다.
저출산 시대에 특히 고령의 산모가 아이를 임신했다는 것은 축하 받아 마땅하다. 방송을 통해서 깜짝 임신 소식을 전한 함소원과 진화 부부 역시 기쁨 속에서 임신을 맞이했을 것이다.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깜짝 임신 소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아내의맛'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