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경련 증세를 보였던 배우 추자현이 건강을 되찾고 12일 퇴원했다.
추자현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공식보도 자료를 통해 “추자현이 건강한 모습으로 오늘 퇴원 수속을 밟았다”며 “추자현은 지금 산후조리원에서 남편 우효광과 함께 바다(아기)를 보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1일 득남한 추자현은 출산 당일 밤 갑자기 경련 증세를 보여 응급실로 향했다. 3일 후인 4일 뒤늦게 입원 소식을 전한 소속사 측은 “추자현이 출산 당일 밤늦게 경련 증상을 보여 즉시 응급실로 이송됐고 응급치료를 받아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출산 당일만 해도 추자현과 아기가 모두 건강한 상태로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돌연 경련 증상을 보였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졸였다. 1일 밤 응급실로 향한 추자현은 의료진으로부터 정확한 상태를 검진 받았으며 의사의 권고에 따라 안정을 취했다.
지난 10일에는 추자현이 돌연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는 잘못된 정보가 전해져 한 차례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이에 “추자현이 폐상태가 좋지 않아 중환자실에 있었던 것은 맞지만 의식불명의 상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병동에서 건강을 회복했고 의식 불명설이 전해진 후 이틀 만인 12일 퇴원 수속을 밟았다.
한편 2017년 1월 혼인신고를 하고 정식부부가 된 추자현과 우효광은 지난해 11월 SBS 예능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임신 사실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