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 박광선,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기부로 작은 힘 보탠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6.12 18: 00

가수 박광선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12일 오후 박광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필 형의 추천으로 늦게나마 작은 힘을 보태어 봅니다.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의 건립을 진심으로 응원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승일희망재단에 후원한 내역이 담겨져 있다. 그는 얼음물 뒤집어쓰기 대신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후원하는 기부를 통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것. 그런 박광선의 행동에 팬들은 “정말 멋있다”, “마음이 따뜻한 가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광선은 그룹 울랄라세션 출신으로, 지난해 12월 프로듀싱 그룹 ‘매드소울차일드(Mad Soul Child)’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진행되는 이벤트로, 2014년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에 퍼진 캠페인이다. 올해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목표는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으로, 승일희망재단, 그리고 전 농구선수 박승일과 오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지누션의 션이 출발선을 끊었다. 
션은 지난 달 29일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2009년 박승일 선수를 만나고 그가 꿈꾸던 대한민국 첫번째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돕겠다고 약속했다”며 “10년째가 되는 올해 드디어 많은 루게릭병 환우분들과 가족들의 꿈에 한발자국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이제 이 토지 위에 하루 빨리 벽돌 한 장씩 쌓아 올려 그 꿈을 함께 이뤄주고 싶다”고 밝혔다./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박광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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