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정이 윤종신의 히트곡 ‘좋니’에 대한 비화를 전해 관심이 쏠렸다.
박재정은 12일 오전 생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윤종신 선생님의 ‘좋니’를 원래 제가 부를 뻔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DJ 박명수가 “박재정 씨가 ‘좋니’를 부르기로 했었다고 들었다”고 언급하자, 박재정은 “그렇다. 원래 제가 ‘좋니’를 부르기로 했었는데 당시 제가 부른 노래를 들은 윤종신 선생님께서 마음에 안 들어 하셨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박재정은 “제가 겁이 나서 당시 한 키를 낮춰서 불러서 그렇게 (거절)됐던 거 같다”고 짐작했다.
지난 2017년 6월 22일에 발매된 ‘좋지’는 프로모션 없이도 마음을 파고드는 좋은 음악으로 역주행의 신화를 쓴 바 있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