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과 장신영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이들은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과 함께 아들인 정안군의 모습까지 모두 공개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는 강경준과 장신영이 부부로 돌아왔다. 결혼식과 함께 진정한 부부가 된 이들은 가족으로서 평범한 일상을 공개했다.
강경준과 장신영은 2018년 5월 25일 결혼식을 올렸다. 강경준과 장신영의 모습은 드라마 촬영 현장을 떠올리게 했다. 장신영은 강경준과 함께 혼인서약서를 읽으며 눈물을 보였고, 스튜디오에서도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강경준은 "서로에게 힘든 결정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1825일, 5년간 연애를 이어온 강경준과 장신영은 주변의 시선을 이겨내고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됐다. 두 사람의 눈물만 지켜봐도 그동안의 힘겨웠던 과정이 느껴졌다.
결혼 이후 함께 살게 된 세 사람의 일상도 공개됐다. 강경준은 장신영이 아닌 아들인 정안과 함께 잠을 잤다. 강경준은 정안이를 학교에 보내기 위해서 일찍 일어났다.
강경준과 장신영이 비혼 커플 최초로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 한 차례 이혼을 겪은 장신영의 존재만으로 많은 관심을 보였고, 아직 결혼을 올리지 않은 만큼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 역시도 컸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용기있게 자신들의 생활을 공개햇고, 알콩달콩 행복한 모습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강경준과 장신영은 결혼 준비 과정을 모두 공개했고, 결혼식 이후에 돌아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하차했다. 시청자들은 약속을 지킨 두 사람을 반갑게 환영했고, 세 사람이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축복했다. 앞으로 세 사람이 펼쳐낼 '동상이몽2'에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장신영 SN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