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목격자'가 8월 개봉을 확정했다.
장르 불문, 캐릭터를 불문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성민이 오는 8월 '목격자'(조규장 감독)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목격자'는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목격자 상훈(이성민)과 범인이 서로가 서로를 목격하며 시작되는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 여름 대전에 출사표를 던진 유일한 스릴러 영화인 '목격자'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아파트라는 현실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서스펜스와 이성민의 몰입도 높은 연기로 "만약 나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가정하에 압도적인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장가 최대 성수기 중 하나인 여름시장에 당당하게 출사표를 낸 '목격자'는 2013년 8월 여름을 서늘하게 했던 '숨바꼭질'의 신드롬을 이을 기대작으로 꼽힌다. 앞서 '목격자'는 해외에서 먼저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지난 5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전 세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스크리닝 이후 참신한 공간설정과 대담한 연출이 매력으로 꼽히며 판권 구매문의와 더불어 각국에서 리메이크 제안을 받고 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목격자'의 해외 포스터는 이성민의 눈빛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상훈(이성민)이 현관문 앞에 서서 아파트 복도 끝을 주시하는 모습은 살인범과 서로를 목격한 이후 가장 안전한 장소여야 할 포근한 집이 가장 서늘한 공간이 되어버린 영화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2018년 여름 극장가를 장악할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은 살인자와 우연히 눈이 마주친 뒤 두려움에 떠는 상훈 역을 맡아 폭발하는 감정연기와 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장의 모습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살인 사건의 범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를 벌이는 형사 재엽 역은 연기 베테랑 김상호가, 상훈과 함께 위험에 노출된 아내 수진 역은 진경이 맡아 극의 흐름에 긴장감과 무게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곽시양은 '목격자'를 통해 지금껏 보지 못한 완벽한 캐릭터 변신으로 관객들에게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목격자'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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