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1박2일’ 정준영, 형들을 들었다 놨다..정PD가 너무해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6.11 07: 22

‘1박2일’ PD로 변신한 정준영이 형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정준영 PD의 막내 투어’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일일 PD가 된 정준영은 형들에 대한 애정을 담은 ‘단점 극복 여행’을 기획해 차례로 미션 수행에 나섰다. 지난 주 차태현에 이어 다음 타자는 김준호로 평소 누렁니로 놀림 받던 김준호를 위해 치과로 향했다.

제일 누런 이 한 개만 미백하기로 결정한 김준호는 왼쪽 송곳니 미백에 돌입했고 함께 치아 검사를 받은 김준호의 짝꿍 차태현도 안쪽이 많이 썩었다는 진단에 즉석에서 충치 치료를 했다. 치아 미백을 끝낸 김준호는 하얗게 된 이를 보고 “이제 누렁니라고 놀리지 말라”며 만족해했다.
세 번째 주인공은 윤시윤으로 ‘노잼’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그를 위해 정준영은 분장쇼를 통해 자신감 채워주기에 나섰다. 윤시윤은 자기 자신을 내려놓고 분장쇼에 임했고 시민 세 명 웃기기에 성공하며 ‘노잼’을 극복했다.
이날 정준영이 준비한 베이스 캠프와 저녁 복불복은 ‘1박 2일’에서 자주 경험해 볼 수 없는 럭셔리 풀빌라 펜션과 고급 일식으로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게임에서 이긴 세 명 말고 진 두 명도 밥을 준다는 말에 멤버들은 환호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정준영은 게임에서 진 두 명은 곧바로 동해로 떠나 숭어를 잡아 직접 회를 떠서 먹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고 멤버들은 모두가 분노했다.
이처럼 정준영은 하루 종일 형들을 쥐락펴락하며 큰 재미를 만들어냈다. 저녁 식사 복불복에서 동해 조업이라는 날벼락을 선사한 정준영의 계획에 따라 어떤 멤버가 동해로 떠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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