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버킷 챌린지부터 사전투표 독려까지 스타들의 훈훈한 행보가 눈길을 끈다.
지난달 29일 가수 션이 시작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수많은 스타가 동참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진행된 6.13 전국지방동시선거 사전투표에서도 스타들이 투표를 독려하는 도장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처럼 연예계에서 스타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스타들이 대중에 미치는 영향력 부분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진행되는 이벤트로, 2014년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에 퍼진 캠페인이다.
션은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목표로 많은 관심을 독려했다. 션이 박보검과 다니엘헤니, 수영을 지목했고 이후 바통을 이들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후에도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배우들을 비롯해 아이돌, 개그맨 등 다양한 분야의 연예인들이 아이스버킷에 동참하고 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12일째를 맞은 오늘(9일)도 스타들의 동참이 이어졌다. 그룹 B1A4 진영, 문별은 걸그룹 소나무 디애나의 지목을 받아 마마무 멤버 솔라와 문별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나섰다.
그룹 워너원 멤버들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장 먼저 윤지성이 뉴이스트W 렌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영상을 게재했고 이대휘도 함께 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뿐 아니라 사전투표 독려 인증샷도 쏟아졌다. 많은 스타의 솔선수범 행보가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게 만드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지난 8일에 이어 9까지, 아이유, 방탄소년단 RM과 제이홉, 지민, 슈가, 위너 강승윤, 슈퍼주니어 김희철, 전효성, 권혁수, 백아연, 여진구, 백종원과 소유진 부부 등 등 수많은 스타가 사전투표 독려 인증샷을 공개했다.
앞서 이다희, 이승환, 함은정, 송재희 지소연 부부, 청하, 모모랜드, 다이아, 정우성, 비, 이하늬, 진구, 슈퍼주니어 최시원, SBS 배성재 아나운서, 장예원 아나운서 등이 사전투표 독려로 화제가 됐다.
또한 강호동, 김구라, 김국진, 김준현, 김태호 PD, 남희석, 박경림, 박나래. 박수홍, 박휘순, 신동엽, 양세형, 유세윤, 유재석, 이수근, 이휘재, 임하룡, 장도연, 정준하 등이 참여한 ‘613 투표하고웃자’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은 투표 참여의 뜻을 담아 전원 노개런티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각 연예인 SNS, ‘6·13 투표하고 웃자’ 캠페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