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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코리아', 3대3 프로농구 일본리그 1라운드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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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한국농구가 일본프로리그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선발팀이 6월 9일 열린 일본 3대3 프로리그인 프리미어 이그제(Premier 3X3.EXE) 1라운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윌 코리아(WILL KOREA)'라는 명칭으로 일본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KOREA3X3 프리미어리그 선발팀은 양준영(팀 데상트), 박진수(인펄스), 고상범(윌코리아)의 활약 속에 준우승을 기록했다.

윌 코리아는 조별라운드 첫 경기에서 예상을 뒤엎고 카라스 레오 블랙츠(KARATSU LEO BLACKS)를 21대 14 셧아웃으로 제압했다. 이어지는 두 번째 경기에서는 오키나와 72(OKINAWA 72)에게 11대 14로 석패했지만, 승수와 득점 합계 모두 동률인 상황에서 적은 실점 합계로 조2위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가고시마 익스플로러스(KAGOSHIMA EXPLORERS)를 맞아 접전 끝에 21대 19 셧아웃으로 승리했다.

윌코리아는 결승전에서 첫 경기 상대였던 카라스 레오 블랙츠를 다시 만났다. 준결승에서 발목부상을 당한 박진수가 분전했지만 21대 8로 아쉽게 패배했다. 하지만 일본리그 출전 첫 라운드 만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향후 라운드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국 3대3 농구 연맹은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활약을 고려해 이승준(CLA CHAPIONS), 박진수(인펄스), 장동영(인펄스),양준영(팀 데상트), 재일교포선수 고상범 등을 윌 코리아 팀의 예비 선수로 선발했다. 이번 1라운드에는 양준영, 박진수, 고상범 등이 팀을 이뤄 출전했다. 리그 1위 팀이자 국가대표인 박민수, 김민섭 등 ISE 볼러스 소속 선수들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이번 라운드에는 선발하지 않았다.

2016년 창설된 프리미어 이그제는 현재 총 36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6개 팀 씩 6개의 컨퍼런스로 나뉘어 진행되며 도쿄에서 플레이오프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선발팀인 윌 코리아는 후쿠오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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