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
가수 션이 시작한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열기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배우 가수, 개그맨, 방송인들의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사회적인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 지목당한 스타들이 기꺼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진행되는 이벤트로, 2014년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에 퍼진 캠페인이다.
올해는 지난달 29일 션이 시작했다. 션은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목표로 많은 관심을 독려했다. 션이 박보검과 다니엘헤니, 수영을 지목했고 이후 바통을 이들이 바통을 이어받아 더 빠르고 넓게 퍼지고 있는 것. 얼음물 뒤집어쓰기는 물론, 기부로도 이어지고 있는 선행이다.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9일 12일째를 맞아 아이돌 가수들의 참여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걸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와 문별은 8일 밤 마마무의 공식 SNS를 통해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영상을 게재했다. 솔라는 그룹 B1A4 진영, 문별은 걸그룹 소나무 디애나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됐다.
솔라는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주신 진영님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하며, "국내 최초로 루게릭 환우분들을 위한 요양병원이 건립된다고 합니다. 이 영상을 보시는 많은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루게릭 환우분들과 가족분들이 좋은 환경에서 치료받고 지낼 수 있기를 바라며, 저도 작은 힘으로나마 응원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문별도 "대한민국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의 건립을 위한 아이스버킷챌린지, 소나무 디애나의 지목을 받아 응원과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과 루게릭 환우분들, 또 가족분들에게 작은 힘이 보태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희귀 질병을 앓고 계신 분들에게도 관심과 응원,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솔라와 문별을 지목한 그룹 B1A4 진영과 소나무 디애나도 앞서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진영은 "구준엽 선배님 태항호 선배님 시양이형의 지목을 받고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로 루게릭 요양병원이 건립된다고 하는데요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제가 다음으로 지목할 분들은 박성웅 선배님 마마무 솔라 호원이 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룹 워너원 멤버들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장 먼저 윤지성이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영상을 공개, "저는 뉴이스트W 렌군의 지목으로 이번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루게릭 환우분들이 꼭 건강해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다음으로 지목할 분들은 배우 최태준님, 모모랜드 혜빈님, 그리고 워너원의 이대휘입니다"라고 지목했다.
윤지성에 이어 이대휘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대휘는 이날 워너원의 공식 SNS에 영상을 게재 "루게릭 요양병원 설립을 위한 취지인 2018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저도 동참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의 응원이 많은 환우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지목하지 않고, 많은 분들께서 뜻 깊은 일에 동참해 주시기를 소망하겠습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윤지성을 지목한 렌도 앞서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영상을 공개했다. 렌은 "루게릭 요양병원이 완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캠페인에 동참하시는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루게릭병 환우분들과 또 그 가족들에게 따스히 전달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 발휘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만큼, 일시적인 관심이 아닌 꾸준한 관심과 목표 달성을 바란다는 반응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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