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파이널 MVP’ 듀런트, “제임스와 힘든 경쟁이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6.09 12: 52

케빈 듀런트(30)가 2년 연속 파이널 MVP를 차지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퀴큰 로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시즌 NBA 파이널’ 4차전에서 홈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8-85로 제압했다. 4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는 2년 연속 우승을 확정지었다.
듀런트는 3차전에서 결정적 3점슛 포함, 43점을 쏟아냈다. 4차전에서 20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듀런트가 2년 연속 파이널 MVP에 올랐다.

파이널 MVP 발표 후 듀런트는 “긴 여정이었다. 긴 시즌 동안 동료들과 놀라운 경험을 했다. 더 나은 농구선수,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했다. 이 팀에 속해서 행복하다”며 기뻐했다.
르브론 제임스와의 경쟁에 대해 그는 “힘든 경쟁이었다. 최고의 선수와 경쟁했다. 우리가 2년 연속 우승해서 기분이 좋다. 라커룸에서 축하를 하겠다”며 상대를 인정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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