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이트' 이이경과 터키 게스트들이 한국과 터키의 뜨거운 형제애를 확인하고 아쉬운 이별을 나눈다.
9일 오후 6시 방송되는 올리브 예능 '서울메이트'에서는 이이경 하우스 터키 메이트들의 한국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이경과 함께 위시리스트였던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에렌과 도루칸은 터키 군이 참전했던 한국전쟁에 대한 숙연함과 감동을 느끼며 한국과 터키는 형제의 나라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긴다.
특히 에렌은 큰할아버지가 한국전쟁 참전 용사였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큰할아버지가 참전했었던 만큼 전쟁기념관에서 한국전쟁의 배경과 경과, 정전협정까지 6.25 전쟁의 모든 과정을 살펴보며 남다른 감회를 느꼈다는 후문. 또한 한국 전쟁 당시의 감동 실화이자 최근 '아일라'라는 영화로도 만들어진 뭉클한 영상에 도루칸은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고.
집에 돌아온 이경과 에렌, 도루칸은 서로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며 마지막 이별을 준비한다. 이경은 터키 메이트들을 위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선물 공세로 마지막까지 에렌과 도루칸을 감동시킬 예정이다.
소유는 한국의 문화유산에 관심이 많은 뉴질랜드 모녀와 함께 수원 화성으로 향한다. 관광 열차인 화성어차를 타고 화성부터 팔달문, 200여년 역사의 전통시장, 통닭거리까지 곳곳을 돌아다닌 캐서린과 틸리 모녀는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경관에 눈을 떼지 못했다고.
수원 화성의 이색 체험으로 우리나라 전통 활쏘기 무술 국궁도 체험한다. 아이돌 양궁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소유의 활쏘기 실력에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소유와 엄마대표 캐서린, 소녀대표 틸리 중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사람은 누구인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소유하우스의 빠질 수 없는 먹방 타임에는 수원 왕갈비 먹방이 펼쳐진다. 소유와 뉴질랜드 모녀는 왕갈비에 상추쌈, 무쌈, 갈빗대 뜯기는 물론 식후 냉면까지 야무진 먹방을 선보일 예정.
핀란드 누님들에 이어 핀란드 형님들을 모시게 된 김준호는 업그레이드된 서울투어를 시작한다. 특급 전용밴을 타고 점심을 먹으러 도착한 곳은 보양식인 장어구이집. 김준호는 한국식 쌈싸는 법을 전수해 핀란드 형님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고. 기본 장어구이부터 양념장어, 장어탕, 물회까지 도전하게 된 핀란드 꽃중년 3인방이 어떤 먹방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올리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