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빈이 오영주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전하며 남자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 마지막 데이트가 펼쳐졌다. 이들은 저마다 선택한 여행 티켓을 들고 상대를 만났다.
이규빈과 오영주는 '부산'을 골랐다. 두 사람은 서울역에서 만났다.
이규빈은 오영주를 만나자 "이럴 줄 알았다"고 환하게 웃었다. 오영주 또한 웃으며 규빈을 반겨줬다.
이규빈은 영주와 부산행 열차 안에서 같이 먹을 도시락을 준비해왔다. 전날 재료를 준비해놓고 아침에 샌드위치와 과일도시락을 쌌다. 영주는 이규빈이 준비한 도시락을 먹으며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규빈은 부산 데이트 내내 오영주에게 자신을 어필, 그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영주는 "오늘 새로워"라고 했다. 규빈은 "내게와 영주"로 다섯글자 말하기를 했다.
이규빈은 마지막 데이트 장소에서 "아까 했던 다섯 글자를 기억해달라"고 강조했다.
오영주는 이규빈에게 "벽 없이, 편견 없이 난 솔직히 나를 많이 들여다보고 너도 들여다보고 하려 한다"고 전했다.
여행을 모두 마치고 시그널 하우스로 돌아온 이규빈, 오영주는 헌책방에서 골랐던 책을 꺼내 봤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비밀로 한채 선물할 책을 고르고 편지를 썼다. 확인해 보니 모두 같은 책이었다.
이날 이규빈은 오영주를, 오영주는 김현우가 아닌 이규빈을 선택했다./rookeroo@osen.co.kr
[사진]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2'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