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여행 이후 대격변" '하트시그널2' 김현우, 오영주 아닌 임현주 '선택'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6.09 01: 00

여행 이후 대격변이 일어났다. 오영주에게 향했던 김현우가 임현주를 선택했다. 현주도 현우를 선택했다. 영주 역시 여행 이후 현우가 아닌 규빈으로 마음을 바꿨다.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 남자 입주자들이 마지막 데이트를 앞두고 각자 데이트 여성 두 명을 지목했다. 김도균이 임현주와 김장미를 꼽았고 정재호가 송다은과 임현주를, 이규빈이 오영주와 임현주를, 김현우가 오영주와 임현주를 선택했다. 
임현주가 모든 남성 입주자들의 지목을 받았다. 영주는 현주를 향해 "4장이면 남자 한명씩 다 보냈다는거 아냐"라고 놀라워했다. 

여행지만 써있는 티켓. 현주는 "여수는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여수는 도균오빠 같다"고 추측했다. 이에 장미는 "나를 생각하지마 진짜, 그건 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현주는 장미에게 "언니가 여수가서 데이트해"라고 도균과의 데이트 기회를 양보했다.   
정재호는 송다은과 강릉 여행을 떠났다. 정재호는 전날밤 송다은과 함께 갈곳을 꼼꼼하게 찾아봤다. 재호가 다은에게 "어떤 포장마차가 더 좋아"라고 물었다. 다은이 "나, 여기"라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해변에서 자연스럽게 손을 잡으며 달달한 데이트를 했다.
김장미와 여행을 함께 할 사람은 김도균이었다. 두 사람은 함께 여수 여행을 시작했다. 몸이 아픈 장미를 위해 도균이 기차 안에서 손 마사지를 해줬다. 장미가 도균의 어깨에 기대 잠이 들었다. 여수에 도착해서 약국에서 먼저 장미의 약을 먼저챙겨줬다. 이후 여수 맛집에 가서 도균이 장미에게 음식을 계속 먹여줬다.
도균이 여수 말고 어디 가고 싶은 곳이 있었냐고 물었다. 장미는 "오기 싫었다. 근데 막상 오니까 또 좋아요"라고 답했다.
여행의 막바지. 포장마차에서 도균이 장미에게 "좋아하는 사람 찾았어?"라고 물었다. 장미는 "찾기는 했다"며 "근데 어렵게 생각 안하려고. 흘러가는대로. 사랑은 모래같다. 꽉 쥐면 쥘수록 새어나간다. 뭐를 갖고 싶을 때는 너무 조이면 안되는 것 같아. 그냥 흘러가는대로"라고 말했다.
오영주는 앞서 "속초에서 오징어 순대를 맛있게 먹었다"고 했다. 김현우는 부산을 가고 싶다고 내내 이야기했다. 현우는 영주가 속초나 부산 중 어디를 선택했을지 고민에 빠졌다. 
결국 현우는 '속초'행 티켓을 선택했다. 영주는 속초가 아닌 부산을 선택.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현주였다. 현우는 현주를 보자마자 "나 영주일 줄 알았는데"라고 말했다. 김현우의 마지막 데이트 상대는 처음처럼 현주였다. 속초로 향하는 두 사람의 차 안에는 어색한 공기가 흘렀다. 
속초에 도착, 풍경을 감상하며 분위기가 조금씩 풀려갔다. 현주는 "남은 건 속초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영주가 부산행을 선택했다는 것을 현우가 알게 됐다. 영주는 "그냥 아무 생각하지 말자"고 했다.
두 사람은 아슬아슬하게 케이블카를 탔다. 현우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방금 달린 순간부터 거기 올라가는 순간까지"라고 말했다. 속초 먹방과 야경을 보면서 더욱 가까워졌다.
이규빈과 오영주는 '부산'이었다. 처음처럼 마지막 데이트도 규민과 영주였다. 규빈이 과일샐러드와 샌드위치를 준비했다. 영주가 "오, 짱인데"라고 놀라워했다. 규빈이 "어젯밤에 사놓고 오늘 아침에 만들었다"고 말했다. 
부산에 도착 규빈은 "좋을거야 왜냐면 좋은 것만 엄선했다"고 말했다. 영주는 "그것에 대한 믿음은 있어"라고 했다. 규빈은 데이트 내내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영주는 "오늘 새로워"라고 했다. 규빈은 "내게와 영주"로 다섯글자 말하기를 했다.
마지막으로 규빈은 "다섯글자를 기억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영주는 "편견없이 나도 너도 들여다볼게. 오늘 여행으로 많은 생각이 든다"고 했다.
멤버들이 숙소로 돌아왔다. 영주와 규빈이 서로에게 책 선물을 했는데 똑같은 책이었다. 영주는 "너무 소름이다"고 놀라워했다. 이를 현우가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현우와 영주는 서로 한마디도 안했다. 그 외에 멤버들 간에도 미묘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의 하트시그널의 러브라인.
송다은의 러브라인은 정재호, 정재호는 송다은이었다. 이규빈의 러브라인은 오영주, 김장미의 러브라인은 김도균, 김도균의 러브라인은 김장미였다. 임현주의 러브라인은 김현우, 오영주의 러브라인은 이규빈이었다. 현우의 러브라인은 임현주였다. 
MC들은 "여행 이후 대격변이 일어났다"고 충격에 휩싸였다. "마지막 최종회를 한회 앞두고 대변혁이 생겼다"고 했다./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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