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원명, 그룹 러블리즈 케이가 '뮤직뱅크' 새 MC로 낙점됐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최원명과 러블리즈 케이는 최근 KBS 2TV '뮤직뱅크' 새 MC로 결정됐다. 라붐 솔빈의 후임이다.
솔빈은 8일 방송을 끝으로 '뮤직뱅크'에서 하차했다. 최원명과 러블리즈 케이는 15일 방송부터 '뮤직뱅크' 새 MC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케이는 2014년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해 귀여운 외모와 청아한 목소리, 애교 많은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돌 멤버다. 특히 케이는 2015년 '뮤직뱅크', 2016년 SBS '인기가요' 등에서 스페셜 MC를 맡은 바 있어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기대해볼만 하다.
배우 최원명은 2015년 MBC '위대한 조강지처'로 연예계에 데뷔, '위대한 조강지처', '모두의 연애'에 출연하며 커리어를 쌓아왔다. JTBC '크라임씬2' 탐정보조 역할로 예능에도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현재 그는 SBS '기름진 멜로' 양강호 역으로 호연 펼치고 있다.
'뮤직뱅크' 제작진은 지난 달부터 꾸준히 새 MC 미팅을 진행하며 솔빈의 후임을 찾기에 여념 없었다. 이 과정에서 이서원이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하면서, 제작진은 새 MC진 구성에 속도를 높였다. 그 결과 최원명과 러블리즈 케이가 솔빈의 후임으로 낙점됐다.
1년 10개월여 간 '뮤직뱅크'를 이끌어온 MC 솔빈의 배턴을 받은 최원명과 케이가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호평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킹콩by스타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