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 측 "병역법 개정 출국불가"vs병무청 "관련 없어"[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6.08 15: 49

 병무청이 그룹 하이라이트의 윤두준의 출국 불가가 지난달 29일 개정된 병역법과는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병무청 관계자는 8일 오후 윤두준의 출국불가와 지난달 29일부로 개정된 병역법 규정과는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병무청이 밝힌 병역법 개정 내용에 따르면 병역이행 지연수단으로 악용소지가 높았던 단기 국외여행허가 기준을 보완했고, 단기 국외여행허가의 경우 25세~27세까지 사이에 해당하는 사람만 허가 대상이 된다.
1989년생으로 29세가 된 윤두준은 단기 국외여행허가 대상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번 규칙 개정으로 인해 출국이 어렵게 됐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윤두준은 병역법 개정과 관련 없이 해외출국이 허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병무청장의 허가가 있다면 28세 이후에도 국외여행허가가 가능한 상황이다. 

윤두준이 해외출국 불가 사실이 알려진 것은 지난 7일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홈페이지에 공개된 글 때문이다. 소속사는 "2018년 5월 29일자로 병역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멤버 윤두준의 해외 출/입국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윤두준은 오는 9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K-food 행사에 참석하고 24일엔 방콕 팬미팅을 앞두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윤두준은 해외 일정 불참 사실을 알리게 됐고 소속사 측은 팬미팅과 관련해 팬들의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해외 일정 대신 윤두준은 촬영을 시작한 tvN '식샤를 합시다3'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윤두준은 시즌1, 시즌2에 이어 또다시 '식샤를 합시다'로 안방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시즌3에서 윤두준과 호흡을 맞추는 파트너는 백진희.(OSEN 단독보도) 윤두준과 백진희가 호흡을 맞추는 '식샤를 합시다3'는 오는 7월 방영 예정이다.
윤두준과 해외출국 불가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는 밝혀진 바 없지만 이번 병역법 개정과 윤두준의 출국과는 관련성이 없다는 당국의 발표가 있었다. 어떤 사연이 있든 윤두준이 해외에 출국하지 못하면서 하이라이트를 사랑하는 해외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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