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과 정인선이 공개 열애 2개월 만에 결별을 인정한 가운데 최근 결별 소식을 전한 커플들이 다시금 이목을 끌고 있다.
8일 이이경과 정인선의 소속사 양측은 이들의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특히 이이경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각자 활동이 바빠지다 보니 헤어지게 됐다"며 좋은 동료 사이로 돌아갔다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이이경과 정인선의 열애 사실은 2개월 전 JTBC '와이키키 브라더스' 종영과 함께 밝혀졌다. 드라마 촬영 전부터 1년 넘게 열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종영 인터뷰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공개 열애로 인한 부담감 때문이었을까. 1년 4개월간의 열애를 마치고 동료 사이로 남게 된 두 사람. 각자의 위치로 돌아간 이이경과 정인선은 당분간 배우로서 본업에 충실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서인국과 박보람도 최근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열애를 인정한 이들은 7세의 나이 차이에도 Mnet '슈퍼스타K' 출신이라는 공통점으로 친분을 쌓아 지난 2016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결국 이들은 지난달 소속사를 통해 결별 소식을 전했다. 특히 서인국과 박보람은 서로 힘들 때 곁을 지키며 버팀목이 된 것으로 알려졌기에, 이러한 결별 소식이 더욱 안타깝게 다가왔다.
신현수와 조우리 또한 지난 4월 결별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열애설이 불거진 뒤 교제를 공식 인정했으나 4개월여 만에 결별하게 돼 시선을 모았다.
끝으로 장현승과 신수지가 있다. 지난 1월 열애 사실이 보도되자 곧바로 이를 인정해 이목을 끌었던 두 사람은 신수지가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지 2주 뒤인 지난 4월 결별 소식을 알렸다.
각자 가수와 프로볼러로서 더 집중하자는 마음을 나누고 깔끔하게 돌아선 두 사람. 연애 7개월 만에 안녕을 고한 이들에게 많은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보내졌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