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이이경·정인선, 열애→드라마 동반출연→공개열애→결별 14개월(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6.08 11: 31

배우 이이경, 정인선이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많은 사람의 응원과 지지를 받았던 이들의 결별에 아쉬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이이경과 정인선이 결별을 인정했다. 이유는 서로 바쁜 활동 때문이었다. 각자 바쁘게 활동하다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
이날 이이경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OSEN에 “두 사람이 결별한 게 맞다. 좋은 동료로 지내기로 했다”며 “이이경과 정인선이 각자 활동이 바빠지다 보니 헤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정인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 또한 “정인선이 이이경과 결별했다. 앞으로 활동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지난 4월 종영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종영 당일 알려졌다. 이이경과 정인선이 이 드라마에 출연해 함께 호흡을 맞췄다. 극 중 이들은 각각 고원희, 김정현과 러브라인이었는데 사실은 두 사람이 연인관계였다.
더욱 놀라운 건 이이경과 정인선이 이 드라마 출연 전부터 열애 중이었다는 사실이었다.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이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열애 사실이 알려졌을 때는 이들이 연애한 지 1년 정도 됐을 시기였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함께 ‘으라차차 와이키키’ 오디션을 봤고 두 사람 모두 오디션에 합격했다. 이이경은 종영 인터뷰에서 “나보다 정인선이 먼저 오디션을 보고 시간차를 두고 나한테도 오디션 연락이 와서 봤다. 그때 여러 드라마 오디션을 보고 미팅을 많이 해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다. 여러 작품 미팅 중 하나라고 생각한 중에 이창민 감독님이 사무실로 불러서 갔는데 나와 정인선이 있었다. 이창민 감독님이 자신이 캐스팅한 배우가 나와 정인선이라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신기하다”고 표현했던 이이경. 그와 정인선은 드라마에 동반 출연해 연기했다. 하지만 연인이라는 사실은 밝히지 않은 채 연기에만 집중했다.
종영까지 한 회를 남겨두고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것에 대해 제작진에게 미안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던 두 사람. 하지만 사랑은 물론 일도 열심히 하는 이들을 향해 응원의 반응이 쏟아졌다.
종영 인터뷰에서도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응원과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공개 열애 2개월도 채 되지 않아 결별했다. 바쁜 일정 때문에 결별했다고 밝혔지만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열애에 마침표를 찍어 아쉬운 반응과 함께 두 사람의 활동을 응원하는 반응도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HB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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