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토니안이 한·중·일 팬들과 함께 특별한 생일을 보냈다.
토니안은 7일 생일을 맞아 팬들과 조촐한 생일 파티를 시작으로 다국적 팬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받아 감동을 받았다.
지난 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2018 토니안 벌스데이 파티’를 열고 2시간가량 700여명의 팬들과 소통했다.
MC딩동의 사회로 진행된 생일 파티 겸 팬미팅은 생일 케이크 커팅부터 현재 촬영 중인 종합편성채널 JTBC4 ‘미미샵’에서 얻은 ‘꿀팁’ 전수, 팬들과 함께 떠나고 싶은 여행지,사진 공개, 일상 생활퀴즈, 요즘 듣고 있는 노래 등에 대해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생일 파티에는 최연소 팬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2006년생인 13세 학생은 엄마나 이모, 고모 등의 손에 이끌려 온 게 아니라 “방송을 보고 좋아하게 됐다”며 당당히 “토니안의 팬”이라고 밝혔다.
토니안은 ‘원조 아이돌’답게 10대 최연소 팬부터 40대 팬들까지 두터운 팬덤을 자랑했을 뿐 아니라 글로벌 팬층도 확보하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입증했다.
중국 팬들은 토니안의 생일을 맞이해 지난달 27일부터 6월 9일까지 서울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토니안의 생일을 축하하는 ‘토버스데이버스’를 준비했다.
‘토버스데이버스’는 토니안의 생일 버스라는 뜻으로 중국 팬들은 ‘토니안의 생일을 축하한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랩핑 버스를 제작했다.
또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87개의 커피 매장에서 서비스되는 ‘진동 이벤트 벨’을 이용해 토니안의 축하 메시지까지 만들었다.
일본 팬들은 각각 한국과 일본에 위치한 전광판을 이용해 생일 축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상영했다. 서울은 지하철을 포함 총 46개의 전광판에 생일 축하 영상을 송출했고,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전광판에도 생일 축하 영상을 내보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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