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이 '인생술집' 새 MC로 나섰다. 공개 연인 전현무가 화환으로 축하를 보냈다.
7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장도연 대신 새 MC로 한혜진이 등장했다. 그를 위해 연인 전현무는 "톱모델이 톱MC 되는 순간 인생술집 앞으로 겸둥이와 해피투게더"라고 적힌 화환을 보냈다.
'인생술집'과 동시간대에 전현무가 KBS 2TV '해피투게더'를 하기 때문. 김희철은 한혜진에게 "'해투' 안 가고 이걸 해줘서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이다"고 인사했다.
한혜진은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저희는 부부가 아닙니다. 무슨 상관이냐"이라고 발끈했다. 그러면서 "전 '나혼자 산다' 만 한다. 전현무는 월요일 빼고 다 방송이 있다. 어떻게 저도 피할 수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다른 방송에서 한 번도 얘기를 안 했는데
옛날엔 전현무랑 숨어서 데이트 하다가 저희 엄마 집에까지 갔다. 엄마가 여행간 터라 엄마 집에 있었다"고 비밀 연애 고충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제 그는 당당하게 전현무와 공개 연애 중이다. 한혜진은 "공개 연애의 큰 장점은 자유롭게 만나는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인생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