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연예인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완벽한 메이크업과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주목 받고 싶은 법. 하지만 실제 카메라 앞에서 누구보다도 까다롭기로 소문난 여배우가 화려한 메이크업을 벗은 채 ‘민낯’ 그대로를 드러낸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화제가 될 만하다. 특히 탕웨이와 클로이 모레츠는 최근 한 화장품 브랜드의 글로벌 프로젝트인 ‘#bareskin project’(#민낯도놓치지않을거예요)에 참여, 피부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채 데뷔 이후 최초로 민낯을 드러냈다. ‘민낯’조차도 아름다워 찬사를 이끌어낸 스타들의 민낯 화보를 모아보았다.
◆ 탕웨이vs클레이 모레츠
◆ ‘깨끗한 민낯’ 탕웨이
탕웨이는 특유의 깨끗한 피부와 함께 보정 없이 드러난 민낯의 옅은 주름마저도 아름다운 편안하면서도 소탈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고. 탕웨이의 민낯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화려한 메이크업을 한 것보다 맑은 톤의 맨 얼굴이 더 아름답다는 반응이다.
◆ ‘진솔 민낯’ 클로이 모레츠
‘글로벌 국민 여동생’ 클로이 모레츠는 그동안의 통통 튀는 매력과는 사뭇 다른, 진솔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그만의 민낯을 드러냈다. 클로이 모레츠는 흠잡을 때 없는 민낯과 함께 부드러운 미소와 자신감 있는 눈빛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 ‘자유분방 민낯’ 이효리
가수 이효리는 최근 내추럴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노 메이크업 화보도 크게 화제가 됐다. 촬영 당시 이효리 본인이 메이크업을 안 하고 촬영하고 싶다고 했고, 현장 스태프들이 ‘피부톤만 정리하고 찍자’라고 했더니 ‘그러면 의미가 없어. 로션만 바르고 찍을래’라고 얘기했다"며 당당하게 민낯으로 촬영했다는 전언이다.
◆ ‘순수 민낯’ 현아
평소 화려한 이미지의 가수 현아 또한 지난해 6번째 미니앨범 ‘팔로잉’ 앨범 재킷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순수한 이미지의 ‘민낯’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자신의 ‘민낯’을 통해 가장 자연스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현아는 “실제 촬영 당시 잡티가 잘 보여서 걱정했는데 그 자체로도 꾸밈없는 매력이 있어서 색달랐라”는 소감을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SK2 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JTBC ‘효리네 민박’ SNS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