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원희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한 것뿐 아니라 100만원 기부까지 했다.
7일 고원희는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고원희입니다. 저는 우주소녀 보나 양과 개그우먼 심진화 언니의 지목을 받아 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루게릭병 환우 분들과 가족 분들 그리고 병원 설립에 애써주시는 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과 아이스 버킷을 하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또한 고원희는 “다음으로 이 뜻 깊은 일을 함께 해주셨으면 하는 분들은 작년 겨울 와이키키에서 동고동락했던 이주우 배우님, 작년 여름 뜨거운 더위를 함께 나눈 김선호 배우님, 그리고 뮤지컬 연극 공연 얼쑤에서 명연기를 보여 준 최광제 배우님입니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큰 힘이 됩니다”라고 했다.
특히 고원희는 승일희망재단에 100만 원을 기부한 것까지 공개해 훈훈함을 더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우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2014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참가자가 다음 주자 세 명을 지목하고, 24시간 안에 이 도전을 받아들여 얼음물을 뒤집어쓰든지 100달러를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지난달 29일 션이 시작해 수많은 스타들이 동참을 이어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고원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