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데뷔 후 첫 '여름 컴백'에 나선다. 청량하고 밝은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은 트와이스의 첫 서머송은 과연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까.
트와이스는 지난 6월 초 일본에서 극비리에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7월 발매 예정인 트와이스의 국내 앨범 타이틀곡인 것으로 OSEN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지난 4월 '왓 이즈 러브'에 이어 약 3개월 만에 국내 컴백을 알리며 초고속 컴백을 알렸다. 또한 2015년 데뷔한 트와이스의 첫 여름 컴백이기도 하다.
트와이스는 2015년 10월 '우아하게'로 데뷔한 이래 단 한 번도 여름에 컴백한 전례 없다. '치어 업'(4월 25일), '티티'(10월 24일), '낙낙'(2월 20일), '시그널'(5월 15일), '라이키'(10월 30일), '하트셰이커'(12월 11일), '왓 이즈 러브'(4월 9일) 쉴 새 없는 신곡 발표에도 유독 여름과 인연 없었다.
일본 활동도 마찬가지. 베스트 앨범 '#트와이스'(6월 28일)을 제외하고, 정식 데뷔곡 '원 모어 타임', '캔디팝', '웨이크 미 업' 모두 겨울과 봄에 각각 발표됐다.
밝고 청량한 음악이 가장 잘 구현되고, 또 가장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계절은 단연 여름이다. 여름이 가진 시기성에 맞춰, 트와이스 역시 그동안 선보인 건강하고 밝고 청량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월드컵 열기가 사그라들 7월 다시 불 붙을 가요계에서 트와이스가 처음으로 내놓을 서머송은 과연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게 될 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의 신보는 7월 중 발표 예정이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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