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 43득점' GSW, CLE 잡고 파이널 우승 '-1'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6.07 12: 31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우승까지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 파이널 3차전에서 110-102로 승리했다. 1,2차전에 이어서 3차전까지 잡은 골든스테이트는 우승까지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1쿼터 케빈 러브와 JR 스미스의 3점포로 클리블랜드가 시작을 알렸다. 이후 르브론 제임스와 러브의 득점포로 14-4로 클리블랜드가 초반 리드를 확실하게 잡았다. 골든스테이트의 반격도 곧바로 이뤄졌다. 스태판 커리와 케빈 듀란트의 득점에 이어 클레이 탐슨의 3점까지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22-24 두 점 차로 좁혔다. 결국 1쿼터는 29-28로 클리블랜드의 한 점 리드 속 끝났다.

2쿼터 클리블랜드는 제임스, 로드니 후드가 득점, JR 스미스, 러브의 3점포까지 이어지면서 50-37까지 달아났다. 골든스테이트는 듀란트의 3점에 전반 득점 차 58-52까지 좁히는데 성공했다.
3쿼터. 골든스테이트에게는 '약속의 시간'이었다. 듀란트를 비롯해 커리, 자베일 맥기가 곳곳에서 점수를 올리며 65-64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의 반격에 클리블랜드는 조지 힐과 JR 스미스의 3점슛 등으로 맞섰지만, 결국 3쿼터는 83-81 골든스테이트가 앞선 채로 마쳤다.
4쿼터 양 팀 모두 3점포가 좀처럼 터지지 않는 가운데 1~2점 차의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승부처는 종료 2분 30여초를 남긴 상황이었다. 골든스테이트가 98-97로 앞선 상황에서 커리와 듀란트의 연속 3점포가 터지면서 점수가 벌어졌다. 결국 후반 완벽하게 분위기를 반전시킨 골든스테이트는 3연승을 달리며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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