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4'의 콘셉트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유출돼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6일(한국시간) '어벤져스' 멤버들의 콘셉트 아트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유출됐다고 외신이 전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한국에서 1115만명(영진위)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기에 국내 영화팬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모아졌던 바다.
더불어 '어벤져스4'는 그 내용적 측면에서 많은 부분 베일에 싸여져 있기에 더욱 호기심이 증폭됐다.
유출된 이미지에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캐릭터들인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앤트맨(폴 러드), 그리고 마블의 여성 히어로 캡틴 마블(브리 라슨) 등의 모습이 담겼다.
이미지의 완성도를 두고 팬메이드다 아니다로 반응이 엇갈리는 가운데 진위 여부는 확실히 가려지지 않았다. 다만 익스프레스는 "이미지의 진위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만약 공개된 이미지가 진실이라면 '어벤져스4'는 더욱 더 흥미로워 질 것"이라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개봉한 3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충격적인 결말로 마블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어벤져스4'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보다 더욱 진화하면서도 충격적인 시리즈가 될 전망.
연출을 맡은 조 루소 감독은 "타노스는 아주 강력한 빌런이며, 타노스를 무찌르기 위해서는 매우 비싼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기꺼이 그런 희생을 치를 것이며, 마블 세계관을 뒤흔들고 싶다. 우리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도 판도를 뒤흔들 강력한 결말이 엔딩에 등장했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역시 완전히 판도를 바꿀 엄청난 결말(게임 체인저, game-changer)이 있었다. '어벤져스4'에도 판을 바꿀 엄청난 결말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어벤져스4'는 2019년 5월 개봉 예정이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