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내가 아내 폭행범?"..조니 뎁, 매체 고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6.06 13: 25

조니 뎁이 자신을 아내 폭행범으로 몰아간 타블로이드지를 고소했다. 
5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조니 뎁은 최근 자신에 대해 '아내를 때린'이라고 표현한 칼럼니스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댄 우튼은 최근 'J.K 롤링은 새 영화에 아내를 때린 조니 뎁을 캐스팅했을까?'라는 제목의 글을 신문에 실었다. 
조니 뎁은 이 표현을 두고 소송을 제기한 걸로 알려졌다. 작가 J.K 롤링은 영화 '신비한 동물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조니 뎁을 캐스팅하며 "우리의 캐스팅 결정에 만족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만 그건 누군가 통제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그는 조니 뎁이 전 아내 엠버 허드와 법정 싸움을 벌일 때에도 조니 뎁을 두둔했다. 이 때문에 엠버 허드는 SNS에 조니 뎁과 이혼할 당시의 성명서를 첨부하며 "이 중 몇 줄만 가지고 자의로 해석하는 것은 옳지 않다. 여성들이여, 강해져라"는 글을 올리기도. 
엠버 허드는 2016년 조니 뎁의 가정 폭력을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조니 뎁은 엠버 허드에게 위자료 77억 원을 줬고 엠버 허드는 이를 모두 기부했다. 
한편 '신비한 동물사전2'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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