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출연해 몬스터급 예능감을 선보여 화제다.
한지상은 어제(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출구가 없구나! 치명적 아트 몬스터 특집’편에 출연해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남다른 입담은 물론 실제 무대 같은 연기와 초고난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넘버를 완벽 소화해 시청자들을 주목시켰다.
어제 방송에서 ‘뮤지컬계 6급 공무원’이라고 소개된 한지상은 “쉬지 않고 공연을 하니 결혼 자금 마련한다는 오해가 생겼다”라고 말하며 ‘한지상 결혼’ 연관검색어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놔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지상은 “제일 많이 했을 때가 1년에 7작품을 한 적도 있다. 뮤지컬에 미쳐있던 시절”라고 말하며 뮤지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한지상은 출연진들의 요청에 즉석에서 눈을 뗄 수 없는 괴물 연기를 선보였고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넘버를 완벽 소화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박소현은 “가창력은 물론 연기력까지 감동이다. 집중을 잘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한지상은 뮤지컬 버전으로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와 들국화의 ‘제발’을 부르며 가창력 몬스터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한지상은 뮤지컬 첫 작품 ‘그리스’ 첫 공연의 엉덩이 노출 사건의 비화를 털어놨다. “첫 공연 당시 긴장한 나머지 엉덩이 한쪽만 벗겨졌다. 그 후 일정표에서 이름이 사라졌다. 그 후 내 이름 석자 안 없어지게 노력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처럼 한지상은 무대 위에서 보였던 진중한 모습과는 다른 재치 있는 입담과 빠져나올 수 없는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한지상이 출연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6월 20 일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yjh0304@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