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리치맨’ 수호 과거 공개..깡소주 병나발에 바닷가 드러눕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6.06 08: 42

‘리치맨’ 김준면(엑소 수호)의 깜짝 술주정이 공개된다.
‘리치맨’(연출 민두식, 극본 황조윤 박정예) 9회 방송에서는 안하무인 이유찬(김준면 분)의 풋풋한 흑역사(?) 시절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방송에서 김보라(하연수 분)는 이유찬에게 메일을 보내 과거 한 병원에서 김분홍(김민지 분)을 만나 자매 같은 사이가 되었으며 이후 그녀가 암으로 세상을 떠났음을 밝혔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이유찬은 6년 전 남해에서 김보라와의 만남까지 떠올린 바, 오늘(6일) 방송에서 두 사람의 과거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이에 본방을 앞두고 시청자들을 위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6년 전 풋풋한 이유찬의 귀여운 주사 장면이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그의 옆에 내팽개쳐진 검은 비닐봉지가 친근미를 배가하는 가운데 소주를 병째로 든 이유찬의 넋 나간 표정이 포착됐다. 특히 자신을 적시는 바닷물에도 아랑곳 않고 드러누운 모습은 언제나 기세등등하던 이유찬의 난생 처음 보는 술주정 장면.
과연 천하의 이유찬을 이토록 무너지게 만든 것이 무엇이며 이 때 김보라와는 어떻게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방송 말미 이유찬이 김보라의 생각으로 가득 찬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상황. 과연 오래전부터 이어진 두 사람의 인연이 쌍방향을 이룰 수 있을지 안방극장을 설레는 기대감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더불어 ‘리치맨’ 제작진은 “김준면은 촬영 당시 날씨가 아직 덜 풀려 바닷물이 차가웠음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며 “이유찬의 감정에 완벽하게 몰입하려는 그의 노력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해 더욱 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iHQ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