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가 결혼생활을 최초 공개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 첫 방송에서는 정준호 이하정 부부,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 함소원 진화 부부의 결혼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함소원은 결혼 5개월 차임을 밝히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함소원은 18세 연하 남편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그냥 다 좋다"고 답하며 깨소금 떨어지는 대답을 내놨다. 이에 진화는 "사랑해"라고 말하며 함소원과 안고 입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정준호 이하정 부부가 머무는 베트남 대저택에 모두가 감탄하자, 진화는 함소원에게 "저런거 하나 사줄까?"라고 물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함소원은 "자기가 노력해서 사준다고 한다"며 미소지었다.
이후 함소원 진화 부부는 '역대급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함소원은 "우리는 처음 만난 날 헤어질 때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했다. '3시간 프러포즈' 이야기에 MC들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함소원은 진화와 함께 임신 준비에 나선 모습까지 모두 공개했다. 함소원은 "남편을 만나기 전에 이미 난자를 얼려놨다. 이 친구를 만나기 6개월 전에 결혼을 포기하고 난자 15개를 얼렸었다. 결혼을 하지 않아도 아이는 낳고 싶었기 때문이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진화를 둘러싼 재벌설 및 중국 땅부자설 해명했다. '중국 땅 부자', '재벌설'이라는 소문과 관련, 진화는 "광저우에서 SNS 의류 사업 중이다. 의류 생산 공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직원은 40~50명 정도 된다"고 밝혔다.
또 여의도 3~4배 크기의 농장을 소유하고 있다는 소문과 관련, 진화는 "농장은 가족이 해서 잘 모른다. 대규모 쌀을 공급한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쌀 생산과 관련된 큰 농지일 뿐 투기 목적의 땅이 아니다. 땅부자는 절대 아니다"고 해명했다.
진화는 함소원을 위해 직접 보양식 재료를 구해와 중식 요리를 해주는 것은 물론, 남다른 애정과 스킨십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함소원은 "남편의 힘을 빠지게 해야 한다"며 고기 대신 야채, 그 중에서도 양기를 내린다는 고사리를 먹여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함소원 진화 부부는 결혼 5개월 만에 '아내의 맛'에 출연, 재벌설 해명부터 스킨십, 임신 준비과정까지 낱낱이 공개하며 향후 재미를 예고했다. 18세 차 부부의 신혼생활은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