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의 컴백, 역시나 '행복'만을 약속한 멤버들, 시종일관 팬사랑을 보였다.
5일 방송된 V앱 '프로미스 나인 (노지선, 송하영, 이새롬, 이채영, 이나경, 박지원, 이서연, 백지헌, 장규리) 두번재 미니앨범-To. Day'쇼케이스 가 방송됐다.
프로미스나인인 '22세기 소녀'를 시작으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상큼발랄함의 정석에 이어 성숙한 무대였다. 무대를 마친 멤버들은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두번째 미니앨범인 'TO. DAY'로 첫 무대를 가진 것에 대해 새롬은 "팬 분들 함성소리 듣자마자 울컥했다"면서 갑자기 눈물을 글썽거렸다. 멤버 서연은 "기다려주신 팬들 정말 감사하다"면서 "좋은 무대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으니 기대하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감동과 설레는 마음으로 멤버들을 향한 질문코너가 진행됐다. 첫번 째로 티저부터 화사한 싱그러운 이번 앨범 컨셉을 물었다. 'TO.DAY'에 이유가 이냐는 것. 지원은 "의미는, 드디어 만나게 될 그날이란 것"이라면서 "드디어 만날 대상에 대한 감정과, 나의 꿈에 대한 미래를 담아 설렘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지선은 "오늘도 되고, 오늘에게 도 되는 것"이라 덧붙였다.
이어 타이틀 곡 '두근두근'에 대해 지선은 "두근거리는 설렘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당찬소녀의 모습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앨범들에 대해 소개를 부탁, 하영은 "1번 트랙은 우리 마음이 담은 '편지'라는 곡, 2번 트랙은 청량함과 강렬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너따너', 세번째는 타이틀 곡 '두근두근', 네 번째 트랙은 '22세기 소녀'라며, 판타지적인 느낌이 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5번 트랙은 우리 꿈을 담은 '클로버' 행운이 아닌 행복을 바란다는 밝고 긍정적인 노래, 마지막 트랙은 어쿠스틱과 일렉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퍼스트러브'까지 총 6곡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함께 활동하며 멤버 때문에 설렜던 적이 있냐고 질문, 채영은 얼마 전 자신의 생일을 언급하면서
"자켓 촬영으로 제주도를 갔는데, 멤버들이 깜짝 생일축하 파티를 해줬다"며 펑펑 울 정도로 감동받았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함께하는 시간이 늘면 늘 수록 끈끈해진 프로미스나인이었다.
컴백을 앞두고 가장 신경쓴 부분에 대해서 하영은 "가사와 안무를 꼼꼼하게 맞춰연습했다"면서 "특히 표정연습도 많이했다"며 이번 활동에 가장 주력한 부분이라 꼽았다.
또한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지헌은 "데뷔한지 얼마 안 된 신인이지만, 연말 신인상도 받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공약에 대해서 지선은 "전에 홀동 때는 많이 못 만났지만, 이번엔 더 많은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분위기를 몰아, 멤버들은 수록곡 종 '클로버' 무대를 꾸몄다. 동화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는 것은 물론,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였다.
특히 스페셜한 코너가 준비됐다. 바로 멤버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하는 순간이었다. 먼저 지원이 '셀럽파이브' 춤으로 반전매력을 뽐냈고, 최선을 다하는 무대가 팬들을 감동시켰다. 애교장인인 나경은 '귀요미송'을, 서연은 소녀시대의 'GEE' 안무를 선보이며 상큼발랄한 매력을 드러냈다.
해맑은 눈웃음의 지헌은 선미의 '가시나'로 섹시한 반전매력을 펼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영은 민요에 맞춰 재치있는 힙합 스웩의 안무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새롬은 '오빠야' 애교를 재도전, 이를 이어
멤버들 모두 3초 애교 릴레이를 펼쳐 팬들의 입가에 미소를 안겼다. 멤버들은 '유리구두' 2배속 댄스도 성공, 팬들에게 애교로 똘똥뭉친 종합선물세트를 선물했다.
멤버들은 "빨리 보고싶었던 팬들, 항상 사랑해줘서 감사하다"면서 "부족한 게 많지만, 무대를 설 수 있는 건 팬들 덕분, 앞으로 함께할 날이 더 많도록 열심히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행복한 날들만 가득할 것"이라면서 '두근두근' 무대를 장식하며, 컴백 신호탄을 쐈다. /ssu0818@osen.co.kr
[사진] '프로미스 나인 V앱'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