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들어 둘째 소식만 들려와도 '예비 다둥부모'라는 이름을 얻는다. 장윤정 도경완 부부에 이어 김미려 정성윤 부부도 결혼 5년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김미려와 정성윤의 소속사는 4일 오후 "현재 임신 13주차로, 첫째 딸 정모아양이 태어난 후 5년만에 새로운 가족을 맞아들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미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모아 동생 모동이 곧 4개월. 삐삐. 둘째는 이름을 뭘로 할까나. 엄청 활발한 아이인듯. 체력을 키워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려 정성윤 부부는 지난 2013년 10월 결혼에 골인, 결혼 3개월 만에 2세 소식을 알리며 2014년에 딸 모아 양을 얻었다. 김미려는 현재 JTBC '아지트', SBS CNBC '플랜100세'에 출연 중으로 앞으로 태교와 함께 방송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지난달 16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장윤정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는 "현재 임신 4개월 차로 남편인 도경완 아나운서를 비롯한 가족들은 선물처럼 찾아온 새 생명의 탄생을 즐겁게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이날 자신이 MC로 참여하고 있는 KBS '노래가 좋아' 오프닝 중 "첫째 임신 때와는 또 다른 감격입니다"라고 둘째 임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유진 기태영 부부도 지난 4월 17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유진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진이 현재 둘째를 임신 중에 있다. 임신 4개월차로 다가오는 가을에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진은 지난 2015년 4월 첫 딸 로희를 출산한지 3년 만에 둘째 소식까지 전하면서 다둥이 가족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김나영도 이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웰컴, 최신우 동생. 여름아기"이라는 짧은 글과 살짝 나온 배 사진을 올려 둘째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고,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도 지난해 12월 "현재 임신 9주차"라며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가희는 특히 지난 달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8개월차의 아름다운 D라인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이미 둘째를 출산해 많은 축복을 받은 스타 부부도 있다. 지난 달 25일에는 봉태규 하시시박 부부가 득녀했다. 봉태규의 소속사 측은 "지난 21일 하시시박이 둘째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당시 봉태규는 "아빠가 되었다는 칭찬보다 제 아내가 감내하고 견디어 낸 임신과 출산에 더 많은 축하를 해 달라. 이 축복은 오롯이 제 아내의 몫이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아이웨딩, 도경완 SNS, 가희 SNS,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