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빅피쳐2' 강다니엘, 드라마 주인공 섭외기.."본인만 원한다면"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6.04 18: 23

 워너원의 강다니엘이 시즌3 드라마 주인공으로 출연할까.
4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공개된 '빅피쳐2'에서는 시즌3의 드라마 '서울예전 90학번' 강다니엘 섭외기가 그려졌다.
하하와 김종국은 드라마 '서울예전 90학번'의 남자주인공 계약을 시즌2 목표로 온 바. 파파스머프 PD는 "박보검, 송중기 다 좋지만 어려야 한다"며 제작진 측에서 강다니엘 출연을 희망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김종국은 "왜 송중기 언급한 거냐"고 물었고, 파파스머프 PD는 "어그로 끈 거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촬영장에는 MMO엔터테인먼트 노현준 이사가 등장했다. 노현준 이사는 강다니엘에 대해 "굉장히 의리 넘친다. 다른 데 한눈 팔지 않고 힘든 와중에서 굉장히 잘 버티고 있다"고 칭찬했다.
김종국은 "목소리 한 번 듣고 싶다"며 '런닝맨' 인연을 밝혔다. 하하는 자신의 고깃집 해운대점에 강다니엘이 찾으면서 매상이 올랐다며 "평생 은인이다. 감사하다. 강다니엘 완전 저장"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도 저장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하는 "넌 가요계에서 절대로 안 맞을걸?"이라며 김종국픽의 장점을 덧붙였다.
김종국은 노현준 이사에게 '서울예전 90학번'의 장점을 어필했다. 그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1990년대 서울예전을 배경으로 한 청춘 드라마로 주연배우 3명이 출연한다. 안재욱, 신동엽 그리고 가상 시골 출신 새내기 역이다. 강다니엘은 이중 새내기 역으로 제안을 받았다.
노현준 이사는 "강다니엘이 연기를 배운 적은 없다"고 말했고, 김종국은 하면서 배우면 된다고 자신감을 북돋웠다. 하하와 김종국은 "'서울예전 90학번' OST를 부를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다"며 파격 제안(?)을 했다.
대본 많이 받냐는 질문에 아직까지는 없다는 매니저 피셜. 하하는 연기 제안 처음이라는 말에 "그럼 더 감사하게 생각하셔야겠다"며 허세를 부렸다. 노현준 이사는 "본인이 한다면 막는 건 아닌데 의지만 있으면 저희도 굳이 안 할 이유는 없다"고 말해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더해 하하와 김종국은 예산은 70억 원 정도로 잡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다니엘의 출연 여부는 시즌3를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한편 하하는 영국에서 사고 유발자로 등극해 웃음을 더했다. 인덕션을 고장내는 등 민폐왕이 됐다는 것. 하하는 제작진에게 갚겠다는 의사를 전했으나, 파파스머프 PD는 갚지 말라며 채무로 남기게 됐다. 이후의 에피소드 역시 시즌3를 통해 이어질 전망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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