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3년만에 새 판 '꽃할배', #신입 김용건 #독일 #프리퀄(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6.04 14: 13

'진짜'가 돌아온다. tvN '꽃보다 할배'가 3년 만에 새 판을 짜 시청자들을 만나는 것. 지난달 초 OSEN 단독 보도로 '꽃보다 할배' 새 시즌이 돌아온다는 소식에 이어 드디어 출연자들이 출국하며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났다. 새롭게 단장해 초여름 안방을 찾는 '꽃보다 할배'의 새 시즌은 무엇이 다를까.
# '뉴페이스' 김용건

이번 시즌 가장 큰 관전포인트라고 해도 무방할 키워드는 바로 김용건이다. 오늘(4일) 공항에서부터 가장 돋보인 이는 바로 '뉴페이스' 김용건이었다. 
이번 시즌에 첫 합류한 김용건은 원년 멤버인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형님 할배들'을 모시고 '짐꾼' 이서진과 동행한다. 올해 73살이지만 그는 '할배들' 사이에서 '귀여운(?)' 막내가 된다. 
아들 하정우의 아버지로 '국민 시아버지'라 불리기도 하는 김용건은 건강미와 넘치는 에너지, 특유의 예능감이 돋보이는 인물. 앞서 그는 MBC '나 혼자 산다'로 시청자들에게 젊은 감각과 친근한 매력을 선사하며 '대부님'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그 만큼 더욱 활기 넘치고 밝아질 새 시즌을 기대해봐도 될 듯 하다. 더불어 김용건과 이서진이 낼 막내 라인 시너지도 궁금증을 높인다. 두 사람은 이미 MBC 드라마 '결혼계약'에서 부자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 '새 나라' 독일
'꽃할배'가 프랑스, 스위스, 대만, 스페인, 그리고 그리스에 이어 새로운 여행지로 선택한 나라는 독일이다. 4일 오전 '꽃보다 할배-독일 편' 팀이 독일행 비행기에 오르며 이를 확인시켰다.
방송 이후 꽃할배들이 다녀간 해당 국가에 대한 관심이나 여행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바다. 3년 만에 돌아오는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독일로 행선지를 확정하고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한 유럽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독일 내 한국 커뮤니티에서도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엿볼 수 있다.
# '워밍업' 프리퀄
'꽃보다 할배' 측은 본 방송 전 프리퀄 형태로 하이라이트 방송을 공개할 예정. 오는 22일 '꽃보다 할배' 4개 시즌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프리퀄 형태의 하이라이트가 편성돼 시청자들을 먼저 찾게 된다. 
오는 8일 '숲속의 작은 집'이 종영하는 가운데, 다시 돌아온 '꽃보다 할배'는 29일 첫 방송된다. 15일에는 기존 프로그램 재방송이 편성됐고, 22일에는 '꽃보다 할배' 본 방송 전 하이라이트를 편성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워밍업의 시간이 마련된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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