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정유미 "연기력 논란?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6.04 12: 00

'검법남녀' 정유미가 초반 휘말렸던 연기력 논란에 거듭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4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한 세트장에서는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현장공개 및 인터뷰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노도철 PD, 정재영, 정유미, 이이경, 박은석, 스테파니 리가 참석했다.
이날 정유미는 '검법남녀'에 대해 "우리가 대본을 읽을 때 정말 재미있었다. 글이 이미 긴장감이 넘쳤다. 어떻게 영상화가 될지도 궁금했다. 그런 포인트를 시청자들이 함께 좋게 봐주신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시청률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타 드라마가 끝난 후이기 때문에 동시간대 1위를 할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내용 자체가 초반의 인물 소개에서 인물들이 얽혀지는 과정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그게 시청률의 상승으로 온다면 좋겠다는 기대감은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유미는 초반 일었던 연기력 논란에 대해 "이렇게 많은 분량을 소화한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비중이 컸고, 은솔은 참견이 많은 성격의 인물이어서 체력이 많이 들었다. 따뜻한 감성의 은솔이 차가운 백범과 만나 어떻게 변해나갈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캐릭터를 떠올렸다.
그는 "은솔의 마음을 주로 그려내고 싶었다. 초반에 보여지는 부분이 많아서 부족함이 돋보였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더 노력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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