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장밋빛 황금기"..워너원, 오늘 '유닛+완전체' 동시 컴백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6.04 11: 40

 보이그룹 워너원이 오늘(4일) ‘따로 또 같이’ 컴백한다. 유닛곡 4곡과 완전체 타이틀곡 1곡으로 꽉 채운 스페셜 앨범이 베일을 벗는 것. 이번 앨범과 이어질 월드 투어를 통해 장밋빛 황금기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다.
워너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를 발매한다.
‘1÷χ=1’은 유닛(÷)으로 보여질 워너원의 다양한 매력과 무한한 가능성(χ), 하지만 결국 하나일 때 더욱 빛날 워너원(1)을 수식으로 형상화했다. ‘UNDIVIDED’는 어떠한 것으로도 나뉠 수 없는 너와 나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데뷔 앨범 ‘0+1=1 (I PROMISE YOU)’,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 두 번째 미니앨범 ‘1X1=1(TO BE ONE)’을 잇는 네 번째 연산 시리즈다.
독특한 점은 ‘따로 또 같이’ 매력을 드러낸다는 점이다. 완전체 타이틀곡 '켜줘'를 비롯해 지코 헤이즈 넬 다이나믹듀오가 참여한 네 팀의 유닛곡 등이 수록된다. 유닛 결성은 케이블채널 엠넷 리얼리티 프로그램 ‘워너원고(WannaOne Go) : X-CON’를 통해 이뤄졌다. 워너원의 초특급 유닛 프로젝트를 위해 첫 화부터 유닛 커플 매칭과 프로듀서와의 곡 작업 과정 등을 상세하게 담은 바. 4일 오후 8시 최종화에서는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곡 및 유닛 무대가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먼저 타이틀곡 ‘켜줘(Light)’는 팝기반의 플럭과 기타사운드가 돋보이는 업템포 댄스로 하우스 장르 중 UK Garage(2-step) 장르를 기반으로 트랩 리듬이 가미가 되어 편곡적인 신선함을 선사한다. 뮤직비디오는 ‘빛’이라는 몽환적인 오브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네가 나를 밝혀준다”는 메시지에 힘을 더했다.
유닛곡은 네 곡 실린다. 트리플 포지션(김재환, 강다니엘, 박우진)이 지코와, 린온미(윤지성, 하성운, 황민현)가 넬과, 더힐(옹성우, 이대휘)이 헤이즈와, 남바완(박지훈, 배진영, 라이관린)이 다이나믹듀오와 협업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일탈을 꿈꾸는 소년들의 하루 ‘캥거루’(트리플 포지션), 눈앞에 닥친 이별 앞에서 영원보다 하루 더 가슴 속에 새기고 기억하겠다는 마음을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담아낸 ‘영원+1’(린온미), 결국 이별이 와도 우리가 함께 할 시간은 영원함을 노래한 ‘모래시계’(더힐), 소년에서 진정한 남자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표현한 ‘11’(남바완)이 바로 유닛곡들. 섹시한 매력부터 자유로운 스웨그까지 워너원으로 보여주지 않았던 각각의 매력이 드러날 전망이다.
한편 워너원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진 첫 번째 월드 투어 콘서트 ‘Wanna One World Tour ’ONE : THE WORLD’(워너원 월드 투어 ‘원: 더 월드’, 이하 ‘원 더 월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 미국, 아시아 등 세계 14개 도시에서 전 세계 워너블들과 만난다. / besodam@osen.co.kr
[사진] YM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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