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부터 '냉부해'까지 대거 결방...6.13 지방선거 토론 여파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6.04 11: 01

지상파 '동상이몽2'를 비롯해 종편 '냉장고를 부탁해'까지 대거 결방한다.
4일 SBS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월, 화, 목 오후 11시대 편성이 변경됐다고 고지했다. 이에 따라 '동상이몽2', '불타는 청춘',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나란히 결방된다. 
이날 오후 11시 10분에는 지방선거 방송토론 인천시장 후보가 방송되며, 5일에는 지방선거 방송토론 경기도지사 후보, 6일에는 지방선거 방송토론 서울시장 후보가 차례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주 '동상이몽2', '불타는 청춘', '블랙하우스'는 방송토론 편성으로 방송되지 않는다.

JTBC의 편성도 변경됐다. '냉장고를 부탁해'가 결방되고, '미스 함무라비'가 재방송으로 특별 편성됐다. 
4일 JTBC 측은 "4일과 5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미스 함무라비'(5,6회) 본 방송에 앞서 재방송을 특별 편성한다. 4일 오후 9시 30분에는 4회가, 5일 오후 9시 30분에는 5회가 재방송된다"고 밝혔다. 
앞서 JTBC는 4일, 5일 오후 9시 30분에 각각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 및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를 편성했으나, 방송이 불발됐다. 
또한 JTBC 측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한 주 쉬어간다. 5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예정이었던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 역시 결방된다"고 알렸다. 
'냉장고를 부탁해'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의 빈 자리는 '미스 함무라비' 재방송이 채우게 됐다./hsjssu@osen.co.kr
[사진] SBS,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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