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6월 15일 컴백을 앞둔 가운데 타이틀곡명이 공개됐다.
4일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프로듀서는 자신의 SNS에 "#BLACKPINK #블랙핑크#THE1STMINIALBUM #EP #SQUAREUP#TRACKLIST #뚜두뚜두#DDU_DU_DDU_DU #TITLE #20180615#RELEASE #YG"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블랙핑크의 트랙리스트 일부가 담겼다. 특히 타이틀곡명 '뚜두뚜두'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뚜두뚜두’는 의성어를 연상케 하는 곡 제목으로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시키고 있는 상황. 타이틀곡 외에 아직 베일에 싸인 블랙핑크의 데뷔 첫 미니앨범 수록곡들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곡 역시 블랙핑크 데뷔 때부터 모든 곡을 작업한 히트곡 메이커 테디(TEDDY)가 작사를 맡았고, 테디와 함께 24, R.Tee, Bekuh Boom이 작곡에 참여했다. 그동안 테디와 블랙핑크는 연이은 흥행신화를 기록해온 바. 이에 이들의 만남은 다시 한번 가요계를 뒤흔들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는 이번 컴백을 통해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미니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좀 더 다채로워진 블랙핑크의 색깔과 음악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싱글이 아닌 미니앨범 발표라는 것만으로도 팬들의 관심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스퀘어업'은 '당당하게 맞서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진행해온 '스퀘어' 시리즈를 잇는 연장선상이자 더 성장한 블랙핑크의 음악과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낸 앨범인 셈이다.
더욱이 이번은 미니앨범인 만큼 풍성한 구성이 기대될 수밖에 없다. 이가운데 과연 블랙핑크가 '뚜두뚜두'로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을지, 또 어떤 놀라운 기록을 세울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2016년 8월 8일 데뷔한 블랙핑크는 데뷔 앨범 ‘휘파람’ ‘붐바야’에 이어 두 번째 앨범 ‘불장난’ ‘STAY’과 지난해 싱글 ‘마지막처럼’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음악 차트를 휩쓸었다.
지난달에는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가 ‘붐바야’의 자체 최고 기록을 넘어 국내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 3억뷰를 돌파하는 기록을 경신했다. 이와 더불어 ‘휘파람’ ‘불장난’이 2억뷰, ‘STAY’가 1억뷰를 달성하며 데뷔 이래 발표한 모든 곡의 뮤직비디오가 억대뷰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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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