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 대표 곽윤기와 김아랑이 또다시 커플샷을 남겼다.
곽윤기는 3일 자신의 SNS에 김아랑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며 "나도 해봤다~ #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에서 곽윤기는 자신의 손바닥 위에 김아랑의 얼굴을 올리며 해맑게 미소 짓고 있다.
'해주세요'는 김아랑이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해 둔 곽윤기의 애칭이다. "곽윤기 오빠는 내가 부탁하는 걸 다 들어주는 편이다. 그래서 휴대전화에 이름도 '해주세요'라고 저장돼 있다"고 김아랑은 밝힌 바 있다.
스케이팅을 하며 유난히 가깝게 친해진 두 사람이다. 방송을 통해 공공연히 애정을 내비치며 묘한 썸 분위기를 내기도. SNS에도 함께 찍은 사진을 자주 올렸는데 이번 사진 역시 데이트 느낌이 물씬 풍기는 투샷이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한결 같다. 두 사람이 실제로 사귀는 것 아니냐며 잘 어울린다는 칭찬과 응원의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곽윤기는 '2018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 대표로 출전해 국가 대표 역대 최다 선발 선수 타이틀을 걸었다. 김아랑은 '2014, 2018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2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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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곽윤기 SNS